[날씨] 구름 낀 하늘 속 초여름 더위...내일 더 더워 / YTN

2018-06-17 2

휴일인 오늘 세종대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차 없는 거리의 날을 맞아 세종대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여전히 교통이 통제되고 있군요?

[캐스터]
평소라면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고 있을 도심 한복판의 도로가 오늘은 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오전부터 세종대로 양방향의 교통이 전면 통제되면서 지금은 도로 위에 차량은 찾아볼 수가 없고요, 보행자들을 위한 축제로 도로가 채워져 있습니다.

요가체험 행사와 중고시장을 비롯해 거리 패션쇼도 열리고 있는데요.

휴일을 맞아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며 이색적인 축제의 현장을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구름 낀 하늘 속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영남 내륙 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더욱 올라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를 보이겠는데요.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이 30도, 대전 31도, 대구 29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약간 더 덥겠습니다.

이후 이번 주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아침에는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세종대로는 오후 7시까지 교통을 통제합니다.

차 없는 거리 날을 맞아, 오늘은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시고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종대로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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